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운영위원장이 제안한 ‘지방의회 의원정책개발비 지원방안 개선 건의안’이 2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5차 정기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위원장이 제안한 건의안은 의원정책개발비 사용범위를 공청회, 세미나, 전문가 간담회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의원정책개발비 사용범위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지방의회에 등록된 지방의원 연구단체에서 발주하는 정책연구용역비로만 제한돼 있었다.
협의회를 통과한 건의문은 다음 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상정되며, 의결 후 소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한영 운영위원장은 “의원정책개발비가 정책연구 용역뿐만 아니라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 전반에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