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유권자 4명 중 1명은 정당에 가입된 당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3 정당 활동 개황’ 보고서에 다르면 2023년 기준 당적을 가진 도내 당원 수는 36만4,961명이었다. 이는 도내 선거인수 133만4,139명(2023년 말 기준)의 27.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치에 관심을 갖는 도민들이 많아지며 도내 당원 수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도내 당원 수가 27만1,429명이었음을 감안하면, 최근 5년 간 도내 당원 수는 10만명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선거인수 대비 당원비율 역시 20.9%에서 27.4%로 뛰었다.
2023년 기준 도내 당원 수가 가장 많은 정당은 국민의힘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당원은 21만4,668명으로 도내 전체 당원의 58.8%를 차지했다. 2위는 더불어민주당(12만2,828명)이었고, 이어 우리공화당(1만1,252명), 자유통일당(4,675명), 진보당(2,251명) 순으로 당원 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