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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역 가뭄 종합대책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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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영동지역 영농 대비 가뭄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동 지역의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피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영농 대비 선제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했다.

현재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69%, 고성 인정저수지는 83.5%에 그치고 있다.

가뭄 단계별 대응 전략에 따라 가뭄 예상 지역 현황 조사, 가뭄 피해 예방 사업 발굴, 관계 기관 비상 연락망 구축, 기관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는 올해 가뭄대비 사업에 766억원을 투자한다.

김동식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근 강수량 편차와 기후 변화로 인해 영동지역의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군에 지원된 가뭄 대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안정적 용수 공급을 통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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