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 서문리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후 5시께 양양군 양양읍 서문리 하천에서 A(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하천의 깊이는 1m 안팎으로 알려졌다. 경찰·소방당국은 사체가 장기간 물 속에 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9일 오후 3시27분께 강릉시 옥계면 동해고속도로 동해 방향 옥계IC 인근 도로에서 펠리세이드 SUV가 25톤 카고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펠리세이드 SUV 운전자 B(49)씨와 동승자 C(여·47)씨가 각각 등과 가슴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19분께 강릉시 금학동에서 쏘렌토 SUV가 보행자 D(여·50)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D씨가 눈 부위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화재도 있었다. 이날 오후 3시19분께 원주시 호저면 무장리 왕복 2차선 도로를 주행 중이던 25톤 덤프트럭에서 엔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차체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