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첨단산업 육성·과학기술 발전 공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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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76만명의 초거대 네트워크
산업 육성, 연구 개발 등 맞손 잡아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과학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76만 과학자들의 네트워크와 맞손을 잡는다.

강원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1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과학기술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총은 국내 600여개의 과학기술 회원 단체, 전국 13개 광역권 지역연합회, 세계 19개 재외 한인과학자 협회 등 총 76만명 규모의 초거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이 강원 과학기술혁신 마스터플랜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 과학기술혁신 마스터플랜은 지난해 10월 강원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수립했다.

앞으로 도와 한국과총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협력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상호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한다. 도는 이를 토대로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을 높이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강원 첨단산업 생태계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태식 한국과총 회장은 “이번 협약이 강원 지역 과학기술 진흥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감자 팔던 강원도가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을 추진하며 미래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려면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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