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이 강원 청년정책의 미래를 모색한다.
도여성가족연구원은 19일 ‘제2차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년) 수립 연구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도여성가족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강원 청년정책의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 등을 설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광열 도경제부지사, 박찬흥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지자체 정책 담당자가 참석해 연구 추진 계획과 방안을 공유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 도여성가족연구원은 이번 종합 토의를 시작으로 도내 청년 1,000명 이상의 실태조사를 진행, 지역 맞춤형 시책 개발을 추진한다.

전광열 도경제부지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응해 청년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요구를 정책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소멸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