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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선도도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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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39톤 감축 우수 지자체 선정
포인트제 신규 가입자 추가 인센티브

【속초】속초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83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시키고 있다.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소비량을 과거 1~2년 평균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인센티브는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된다.

속초시는 제도 확산을 위해 에너지 분야 신규 가입 세대에게 1포인트당 1원을 추가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희망자는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point.or.kr/), 카본페이 앱 또는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승합 차량 대상이며, 속초시는 2025년에 총 147대를 모집한다.

오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을 통해 신청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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