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강원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책임의료기관에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공고하고,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역 환자들이 서울까지 치료를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도록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025년 국비 812억원을 들여 인프라를 첨단화하고, 강원대병원 등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현장평가 등의 심의를 거친 이후 기관별 최종 지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