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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자체 참전수당 평균 31.5만원…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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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50만원…참전수당 지급액 전국 1위
국가보훈부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포상

◇그림=연합뉴스

강원도내 시·군별 참전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참전수당 평균 지급액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별 참전수당 지급액의 평균은 31만5,000원으로 44만원을 기록한 충남에 이어 전국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기초 지자체별로는 화천군이 50만원의 참전수당을 지급, 충남 당진·아산·서산시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참전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보훈부는 화천군을 비롯해 참전수당 가이드라인 이행에 적극 동참한 전국의 기초 지자체 20곳을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격려할 방침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참전수당 가이드라인 권고 이후 많은 지자체가 참전수당을 신설하거나 인상하는 등 적극 노력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모두의 보훈’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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