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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로 일손부족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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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7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현장에 투입한다.

군은 3월 말 202명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787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지역 내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기본적으로 5개월간 근무하며, 희망 시 최대 8개월까지 연장 근무가 가능하다.

특히 숙소가 없거나 상시 근로자를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농가를 위해 김화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농촌인력중계센터'를 통해 24명의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농촌인력중계센터는 계절근로자 도입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원군은 베트남 동탑성과 허우장성을 중심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몽골과 네팔 등 다양한 국가와도 근로자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에 힘써왔다.

김유희 철원군 농업유통과장은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철원군 내 농업인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312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 근로자 관리 방안, 고용주가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할 사항, 다문화 이해, 최저임금 및 근로기준법 등에 대한 내용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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