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60세 이상 노인을 직접 고용하는 고령자친화 기업을 오는 3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고령자친화 기업은 기업의 창업을 지원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인 채용기업’과 ‘노인친화기업·기관’으로 나뉜다. 이번 고령화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노인 친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신규로 60세 이상 고령자 5명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을 설립하려는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청 기업·기관의 사업 수행 능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전국에서 새롭게 선정된 12개 기업 가운데 도내 기업은 1곳이 포함된 바 있다.
신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창업지원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2)6329-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