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강원도 3연 연속 종합 3위 달성

역대 최고 점수 획득... 신지환(노르딕스키) 신인선수상 수상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강원 선수단은 역대 최고 점수인 2만7,691점을 획득하며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점수인 2만7.691점을 획득하며 목표였던 3연속 종합 3위를 달성했다. 1위는 경기(2만9,050점), 2위는 서울(2만8,806점)이다.

특히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도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대회 16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획득한 금메달과 크로스컨트리스키 시각 6㎞ 경기에 출전한 김민영이 14분43초05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대회 3관왕에 오른 점이 화제다. 또 좌식 4㎞ 경기에 출전한 정재석과 지적 6㎞ 경기에 출전한 원종웅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노르딕스키 종합시상에서 3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강원 노르딕스키 신지환 선수는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폐막식이 열린 지난 14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선수단이 보여주신 감동과 뜨거운 열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넘치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5년 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단독 개최의 첫 해로써,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번의 사건·사고가 없는 대회로 마무리됐다. 6월 홍천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강’ 강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16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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