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성친화도시 영월군이 빈틈 없는 무상 보육을 실현한다.
군은 국공립 영월 내성어린이집에서 연중무휴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24시간 보육 서비스 제도는 15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월 7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의 편의와 더욱 효율적인 보육 서비스를 위해 예약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긴급한 경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의 상해·배상 보험을 가입을 의무화하고 안전한 귀가 조치를 위해 아동 등원·귀가 시 보호자 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성어린이집 운영 상황과 이용객 현황, 만족도 조사를 통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확대 등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영월에서는 지난해 총 524명의 아동이 유료(시간당 1,000원)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했으며 이중 94%가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주말 및 공휴일 이용률 84% 등 맞벌이 가정 등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연중무휴 24시간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운영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