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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개최 7년 평창, 루지국제대회1 잇따라 개최되며 올림픽 유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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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로보컵코리아오픈, 2월 15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
-루지 월드컵도 8년만에 평창에서 열려

【평창】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7주년을 맞은 가운데 평창군이 제8차 루지 월드컵대회와 제13회 한국 로보컵 오픈이 잇따라 개최하면서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국제루지연맹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과 대한루지연맹이 주관하는 제8차 루지월드컵대회가 15, 16일 이틀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선수, 감독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평창에서 루지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평창 슬라이딩센터는 아시아 루지의 ‘전초기지’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는 제13회 한국 로보컵 오픈이 개막한다. 한국로보컵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5개국에서 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휴머노이드 축구를 비롯해 로봇 축구, 재난 구조 로봇 시뮬레이션, 스파이크 메이즈, 공간 자율주행, 온 스테이지 등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강원관광재단은 2023년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대회와 2024년 한국 로보컵 오픈 대회이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로봇관련 국제대회를 평창에 유치했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MICE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 평창에 머물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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