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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횡성역 공원에서 봄마중 레이스”

25년 전통 대회 코스 전천 둘레길·생태탐방로 등으로 변경
횡성군체육회 대회 운영 적극 참여...지역 생활체육 한마당

【횡성】제26회 횡성군민건강달리기 대회가 다음달 1일 KTX횡성역 일원에서 지역 발전 염원을 안고 펼쳐진다.

‘광복 80주년 강원일보 80주년 제106회 3.1절 기념’ 으로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대회 코스를 변경하고, 개최 및 운영 방식에 완전한 변화를 줘 ‘풀 체인지(Full Change)’됐다.

대회 코스는 25년간 활용해 온 횡성종합운동장~내지리 자전거도류 합류지점 구간을 벗어나 횡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한 KTX횡성역 공원이 메인 행사장으로 선택됐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오전 10시 KTX횡성역 공원에서 출발, 전천 남쪽인 남산생운로(생태문화탐방로)를 따라 송호대 입구 남산교를 건너 섬강둘레길을 달려 구만IC교를 통과, KTX횡성역 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

전천 일원은 횡성읍내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맞이 할 수 있는 곳으로, 평소에도 주민들이 걷기 코스로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횡성군체육회(회장:박명서)가 적극 참여해 각종 종목별 단체 동호인들이 주축이 돼 건강을 다진다. 참가자들에게는 TV, 청소기, 전자 레인지, 한우세트 등 특산품, 자전거 등 1,0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박명서 군 체육회장은 “가족, 친지,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탁 트인 전천 둔치 코스를 힘차게 내달리며 지역 발전의 에너지로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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