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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2026 아랍헬스 1년 전부터 준비한다”

도, 12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2025 아랍헬스 참가기업 사후 간담회’

◇강원특별자치도는 12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회의실에서 ‘2025 아랍헬스 참가기업 사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2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회의실에서 ‘2025 아랍헬스 참가기업 사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두바이에서 열린 ‘2025 아랍헬스’에 참가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 전략 및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내 기업은 올해 아랍헬스 전시회에서 총 1,755만 달러(한화 약 257억원)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했으며, 이 중 935만 달러가 현장에서 즉시 체결됐다. 또 총 2,451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됐다.

이같은 성과는 강원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 중동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사전 마케팅 및 네트워크 구축, 도와 원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날 기업들이 겪은 별도 인증을 통한 현지 시장 진입의 장벽, 사전 바이어 발굴 및 현지 매칭 개선의 필요성, 후속 지원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아랍헬스 참가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도는 내년도 아랍헬스 참가기업 수를 확대하고, 기업 자부담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사전 바이어 매칭 및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세미나, VIP초청 등 현지 부대행사를 병행함으로써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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