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에 참가,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재확인 했다.
강원자치도는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반도체학술대회(본보 지난 10일자 2면 보도)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독립 홍보관을 운영한다. 기업체 전시관에 모두 46개 업체가 51개 부스로 참여하는 점을 고려, 홍보관을 통해 강원도의 반도체 산업 유치 의지를 적극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참가기업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 인력 양성 인프라,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강원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강점과 지원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또 도의 입지적·산업적 경쟁력과 함께 강원형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적극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홍보관 내부에 XR(확장현실)체험관을 운영,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도는 13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반도체특별자치도 강원'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강원형 반도체산업 시책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한편 학술대회 둘째날인 13일 오후 1시50분부터 5층 컨벤션홀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700여건의 논문 발표, 80개의 구두세션이 이뤄지며, 4,000명 이상의 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