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도시 영월군이 국제 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국제 자매·우호 도시와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핵심 광물 및 관광 산업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기회발전특구 영월군의 지속 가능한 핵심 광물 산업 발전을 위해 라오스, 베트남 등 각 정부와 직접 교류하는 등 광물 자원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등 전문 인력 유입과 광물 자원 공급망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핵심 광물 산업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월산업진흥원과 삼보광업, 석경에이티 등과 함께 산화마그네슘과 수산화마그네슘 생산 등 백운석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군은 우호 협약 도시 인 일본 히가시카와정을 단종문화제 기간에 초청하고 자매 도시 중국 자귀현에 방문하는 등 코로나 영향으로 단절된 국제 교류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히가시카와정과 자매 도시인 라트비아 루이에나시와의 3국 교류 추진 등 문화·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류도 추진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활용해 외국 유학생과 동포 등을 계절 근로자와 숙련기능인력 등의 형태로 영월 유입 등 인구 증대에도 힘쓰겠다”며 “핵심 광물과 관광 산업을 통해 영월군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