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1절 건강달리기] 가리왕산 곤돌라 존치, 국가정원 조성 염원 안고 달린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3월 1일 오전 10시 정선공설운동장

【정선】 정선군이 광복 80년,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제26회 정선군민건강달리기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모은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이창우 정선부군수,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준 시설국장을 비롯한 과·소·팀장들은 12일 정선군청 앞에서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 산림형 국가정원 유치 염원’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펼쳐 들고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정선군은 올해 광역 교통망 개선과 강원랜드 규제완화,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 지역 3대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해로 만들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며 순항중이고, 양구~영천간 남북9축고속도로는 제3차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10개 시·군협의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또 강원랜드 규제완화 역시 지난해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 변경허가를 받으며 카지노 규제완화의 첫발을 떼기도 했다.

하지만 가리왕산 곤돌라 존치는 해를 넘기며 존치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산림형 국가정원 유치라는 궁극적 목표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군은 이번 3·1절 기념 건강달리기 대회를 기점으로 행정력을 총 집중해 가리왕산 곤돌라 존치와 산림형 국가정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정선군민건강달리기대회는 3월 1일 오전 10시 정선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정선2교~진성주유소 회전교차로~정선1교~정선공설운동장을 돌아오는 5㎞ 구간에서 펼쳐진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강원일보와 지역 기업, 단체 등이 후원한 대형 TV와 가전, 지역 쌀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몇년간 해결될 것 같지 않던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며 “이번 건강달리기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와 국가정원 조성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창우 정선부군수, 국·과·소·팀장들이 12일 정선군청 앞에서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 산림형 국가정원 유치’를 염원하며 제26회 정선군민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해 완주할 것을 다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