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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장애인 생활하기 편한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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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증진·삶의 질 향상에 176억원 투입
복지센터 건립·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개

【속초】속초시가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 25억원,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활동지원 69억원, 장애인 일자리·의료·생활지원 50억원, 기타 장애인 기관·단체·시설 지원 32억원 등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속초시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또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생활의 기반을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예산 1,800만원을 증액한 2억6,000만원 규모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신문 구독서비스,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2대 추가 확대 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발달장애인 친화상점 지정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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