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이영순)는 10일 도당 회의실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여성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당 여성위원회는 여성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여성위원회 순회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 첫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도균 도당위원장, 이영순 도당 여성위원장, 최경순 도당 여성위원회 자문위원장, 윤지영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여성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순 도당 여성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춘천, 철원, 화천, 양구갑 지역의 핵심 여성 당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 매우 기쁘고 든든하다”며 “여러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실질적인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데 귀중한 자산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12·3 비상계엄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설명한 뒤 “새로운 대한민국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여기 계신 여성 당원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 선도적으로 앞장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최경순 도당 여성위원회 자문위원장(도당 수석부위원장)이 ‘민주당의 역사 : 변화와 혁신의 발자취’, 양용석 속초학연구소 연구위원(도당 부위원장)이 ‘계엄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역할’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도당 여성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원주 우화에서 원주갑·을 여성위원회와 간담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