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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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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문화원 11일 인제읍 나르샤파크
쥐불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 공연 마련
용대2리 백담마을, 북면청년회도 척사대회

【인제】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제 곳곳에서 관련 행사들이 열린다.

인제문화원은 11일 인제읍 나르샤파크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뿔 모양의 대나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농악에 맞춰 달집 주위를 돌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을 비는 민속놀이로,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관람과 함께 직접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빌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날리기, 쥐불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 농악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민속놀이 체험과 마을 대항 윷놀이대회, 제기차기 대회, 난타 공연 등 사전행사가 열리고 오후 6시40분부터 본행사, 이후 전통놀이와 함께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진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 용대2리 백담마을 체험관에서는 ‘2025년 정월대보름행사맞이 척사대회’가 진행되고, 다음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북면 원통리 서울약국 앞에서 북면청년회 주관 정월대보름 척사대회 및 경로잔치가 펼쳐진다.

박미정 군문화예술팀장은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 풍습을 계승‧보전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제지역 곳곳에서 관련 행사들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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