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농업회사법인 인제농특산물유통(주)이 지난해 매출 25억원을 돌파하며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 지역 농가와 농산물 유통시장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2016년 5월 설립된 인제농특산물유통(주)은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의 로컬푸드행복장터 운영을 비롯해 인제장터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과 공영홈쇼핑 등 거래처 납품, 지역 초·중·고 학교 공급, 용대리 꽃축제, 직거래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휴게소 내 행복장터 운영이 18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영홈쇼핑 등 대형거래처 납품이 5억여원, 학교 계절과일 납품 7,75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제농특산물유통(주)의 연매출은 2017년 11억원, 18년 19억원, 19년 2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이 18~19억원 대로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 태웅로직스 에스원 등 대기업과 홈쇼핑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른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김영근 인제농특산물유통법인(주)대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 향상과 인제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납품하는 농가와 업체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