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화천군이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에 가늠좌를 맞추고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산천어축제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뤄낸 화천군은 축제로 한껏 높아진 화천의 인지도를 대단위 스포츠 이벤트와 접목, 지역경제 기여도를 이끌어 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출발선의 테이프는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파크골프가 끊었다. 지난 4일 개막한 시즌 오픈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예선 기간 포함, 전국 각지에서 연인원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파크골프는 1분기 시즌 오픈 대회, 2분기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 3분기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다른 종목 전국대회도 줄을 잇는다. 4월에는 한국 여자축구의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는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화천평화배 전국 조정 경기대회가 개최된다.
5월에는 국내 최대 동호인 자전거 대회 중 하나인 화천 DMZ 랠리가 74㎞에 이르는 DMZ 코스에서 펼쳐진다.
7월에는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가 열리며, 8월에는 산천어배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 전국 조정대회가 이어진다. 10월에는 전국 유소년 클럽축구대회가 열린다.
군은 전국 대회 이외에도 장기간 지역에 체류하는 전지 훈련단 유치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