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평창군과 (재)평창유산재단이 10일부터 3월 1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25 평창 눈동이 패스포트 시즌 3’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창 눈동이 패스트 포트’는 평창지역 초등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스키 등 설상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 지역 주민을 위한 올림픽 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시작됐다.
올해는 신규 참가자인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와 기존 참가자 중 지난 1월말부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22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10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스키실력과 경험수준에 맞춰 스키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장비 및 의류는 물론 안전용품을 대여해 주며 점심과 보험 가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 신규 참가자는 시즌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스키를 경험할 수 있다. 세차례에 걸쳐 소수정예 맞춤 스키강습이 제공되고 기존 참가자에게는 2회 스키강습과 리프트권이 제공된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동계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의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