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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유관 기관 등과 연어 자원 증대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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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와 군청 관계부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등 관계자들은 지난 6일 양양군의회서 연어 자원 증대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양】양양군의회(의장:이종석)가 군청, 지역 유관기관 등과 함께 연어 자원 증대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의회는 지난 6일 군의회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 군청 관광문화과 해양수산과 건설과 등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연어 자원 증대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후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연어 회귀율이 감소함에 따라 남대천 하구 생태환경 정비, 수상레포츠 활동 자제, 연어 포획 금지기간 불법 포획행위 단속 등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남대천 하류 기수지역의 막힘 현상 개선, 수질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불법 포획행위 단속 등의 대응책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수상레포츠 활동이 연어 소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연어 자원량 증대를 위해 각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양군의회는 앞서 제285회 임시회에서 남대천 하류 염분 농도 상승이 자원 식생 및 식수 공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수재첩 등 담수어종 및 소상 연어 보호, 취수원 보호 등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종석 의장은 “남대천 생태계 보전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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