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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횡성군 ‘국제공항 승격’ 총력전 돌입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 서명식
“수도권 아우르는 배후인구 2,600만 중부권 새 거점 육성”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 서명식이 7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렸다.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 서명식이 7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렸다.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 서명식이 7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렸다.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 서명식이 7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회의실에서 열렸다.

【횡성】 속보=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원주시와 횡성군이 총력전에 나섰다.

원주시와 횡성군은 7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3층 한국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횡성)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본보지난4일자11면보도)을 채택했다.

이날 건의문 서명식에는 원강수 시장,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두 지자체 실무진들이 참석해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관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건의문에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두 지자체 합의하에 국제·국내 여객 청사를 현(現) 청사 인근에 배치하는 내용을 포함한 인프라 개선·확충, 지역 성장 효과, 국제 공항 승격방안 반영 의지 등을 담았다.

두 지자체는 “원주(횡성)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국내·외 항공수요 증가에 대응한 강원권과 수도권 중부내륙 거점 공항으로 거듭나고, 항공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중심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강수 시장은 “인구를 앞세운 정치논리로 영·호남에 국제공항이 무분별하게 조성되고 있지만, 정작 해당 지역 인구는 줄어들고 있고 이용율도 형편없는 곳이 수두룩하다”며 “원주공항은 서울권까지 2,600만명 배후 인구가 존재하고 풍부한 농특산물,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조속한 국제공항 승격을 통한 중부권 거점 도시 육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원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지역 첨단 산업 발전은 물론 관광, 물류 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고, 경제 블럭화를 통한 원주시와 횡성군의 상생 발전도 한단계 도약하게 된다”며 “이번 건의문 공동 채택을 계기로 원주시와 횡성군은 상호 보완적 동반자 관계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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