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삼화지구 주거와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2019년에 선정된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이로동 33-11번지 일원 15만㎡ 부지에 6년간 국비90억원, 도비 9억원 등 총 203억원이 투입,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 및삼색삼화플랫폼, 테마거리 조성 등 11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
핵심 세부사업인 삼색삼화플랫폼의 경우 지상 4층, 연면적 998.25㎡ 규모로 조성, 경로당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건강관리실, 협동조합이 상주하고 교육실, 작은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시는 최근 부지 보상 작업이 마무리하며 주차장부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아로마 치유농원은 지상 2층 752㎡ 규모의 아로마 치유농원과 1동 572㎡ 규모의 온실 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쌍용C&E 동해공장에서 공급하는 배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주민소득 기반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5일 삼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갖고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지의 주민들의 사업 폐지안 등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향후 변경안을 이번달 중 개회하는 제34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후 올해 상반기까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핵심거점 시설의 경우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노령인구가 많은 삼화지구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웰니스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삼화지구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