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김화읍 군(軍)유휴지를 활용해 연말까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군은 5일 김화읍 청양6리 마을회관에서 '김화 파크골프장(가칭)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철원지역에는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파크골프장이 유일해 늘어나는 이용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었고, 거리가 먼 철원·동송권역, 김화·서면권역에 추가 조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김화읍 청양6리 인근 군부대 유휴지 3만9,000여㎡ 부지에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이용자 편의시설을 만든다.
정식 개장은 2026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군부대와 국유재산 교환을 위한 협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군은 철원·동송권역 주민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제1호로 선정된 동송읍 학저수지 일대에 27홀 친환경 파크골프장과 주민 체육시설 등을 202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련 시설을 꾸준히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