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망상·대진 서핑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 연말 마무리된다.
시는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 망상과 대진해변 두 곳을 서핑비치 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망상해변의 경우 2023년 서핑비치 옥상공간 쉼터를 조성하고 서핑프로그램과 연계한 숙박 및 주변상가 제휴 할인 행사 등을 진행했다. 2024년에도 서핑 활성화 및 각종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진해변에는 2023년부터 해양레저스포 교육프로그램과 서핑 편의시설 정비 및 서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망상과 대진 2곳에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총 1,755명이 무료 교육을 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 조성 사업 조기 구축과 함께 대기업 페스티벌 및 교육 연계 이벤트 유치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 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2026년 5월 망상해변 서핑비치 공유수면 연장 허가 만료로 추가적인 서핑 활성화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시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서핑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포함,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해양레저 체험과 휴양공간을 조성해 해양레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