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속보=태백 동점~통동(통리)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대도 31호선)가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대형 차량 등의 통행에 불편이 제기돼 왔다.
총 438억원이 투입되는 동점~통동 5.5㎞ 구간 우회도로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태백시는 지역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예타 대상 사업에는 도내 28개 사업이 선정됐다(본보 지난 4일자 2면 보도). 향후 기획재획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3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이어 태백·영동선 고속화 개량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통한 교통 대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해당 도로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과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동점산업단지의 배후 기반 시설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예타 통과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교통망 지원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