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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모세혈관 도로망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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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이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모세혈관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국도 31호선 영월 북면 문곡리~연덕리 구간 등 4개 노선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 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5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 31호선 영월 북면 문곡리~연덕리 2차로 개량 공사(7.1㎞)를 진행한다.

국도 31호선 영월 북면 문곡리~연덕리 2차로는 낮은 비용 대비 편익으로 진척이 없었던 구간이다.

특히 국지도 88호선 원주 신림~영월 주천 2차로 개량(8.3㎞·540억원)과 김삿갓면 진별리~내리 2차로 개량(13.7㎞·1,246억원), 한반도면 광전리~남면 연당리 2차로 개량(4.9㎞·417억원)이 일괄 추진된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28개소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영월에 4개 구간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아울러 영월군과 한국도로공사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따라 27일 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영월 남면사무소와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올해 말 착공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3년 안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김해원 건설과장은 “군민 모두의 노력 덕분에 고속도로 건설과 4개의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이 수립됐다”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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