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영역을 고르게 확대해 의료 질 향상을 도모했다. 심사평가원은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평가 운영을 위해 매년 계획을 수립해 공개 중이다.
올해는 목표중심·성과기반 평가를 통한 의료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요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총 36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또 최근 의료현장의 평가환경을 고려해 의료기관의 평가수행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소·효율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의미 있는 평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목표·성과기반 중심의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유연한 평가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