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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 보궐선거 치르나… 입지자들 '들썩' 선거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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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 확정되며 지역 정가 관심
여야 후보군들 자천타천 이름 오르내리면서 몸풀기 나서

【양양】속보=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확정(본보 지난 4일자 1면 보도)된 가운데 지역내 차기 군수 입지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하며 오는 21, 22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하고 26일 본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소환투표에서 김 군수가 군수직에서 해임되면 군수 보궐선거는 한 달여 뒤인 4월 2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3선 군수인 김 군수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출마가 불가능해지며 그동안 지역에서는 다수의 군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었다. 그러나 차기 지방선거가 1년 6개월여나 남아 있어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김 군수의 주민소환투표 결정으로 4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세확장을 위한 입지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우선 국민의힘 후보군으로는 5일 입당할 것으로 알려진 김명선 전 도 행정부지사와 김호열 전 양양부군수,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 장석삼 전 도의원 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지선에 출마했던 김정중 전 도의원과 박봉균 양양군의원이 꼽힌다. 당적이 없는 박용식 전 도의회 사무처장, 고제철 전 양양군의장, 교사 출신 이상균씨도 자천타천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만일 김 군수의 주민소환이 통과돼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후임 군수의 임기는 1년 2개월에 불과하지만 2026년 6월 치러지는 지선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입지자들이 벌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달 24일 뇌물수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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