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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진태 구단주 "올해도 직관 승리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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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시즌권 기부 릴레이 참여

◇강원도민 프로축구단 '강원FC'의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사진 오른쪽)가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원FC 시즌권 구매-기부 릴레이’ 행사를 갖고 올시즌도 변함없는 직접관람 응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강원도민 프로축구단 '강원FC'의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5시즌권을 구매하며 힘을 보탰다. 3년 연속 직접 시즌권을 직접 구입해 경기장에서 직접 도민 화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시 내비쳤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열린 ‘강원FC 시즌권 구매-기부 릴레이’ 행사를 가진 김진태 구단주는 지난 시즌 무려 17번이나 홈경기장을 찾으며 팀을 응원했다. 이를 통해 11승 4무 2패의 ‘직관’ 성적을 이뤄내면서 '승리 요정'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지난 시즌 강원FC가 멋진 동화를 써 내려가며 도민구단으로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 홈경기를 일정표에 다 넣어두었다. 이번에도 직관을 통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항상 보내주시는 응원에 감사드린다. 구단주님의 지원이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축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지난달 10일부터 2025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프리미엄 시즌권은 판매 개시 당일 단시간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드 시즌권 판매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www.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원FC의 올시즌(하나은행 K리그1 2025) 첫 경기는 오는 16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원정 경기다. 홈 개막전은 오는 일주일 뒤인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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