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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임시회 4일부터 시작…GJC 통폐합 다시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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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제334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24건 비롯 34건 안건 처리

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새해 첫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4일 개회하는 제334회 임시회에서는 강원자치도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을 비롯해 안건 34건이 심사대에 오른다. 지난해 도의회를 뜨겁게 달군 ‘강원개발공사-강원중도개발공사(GJC) 통폐합’ 관련 비공개 설명회도 예정돼있다.

도의회는 4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한다. 이날 김시성 도의장의 신년 개회사와 도지사·도교육감 신년연설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 간 임시회 일정을 이어간다.

특히 임시회 첫 날에는 본회의 직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체 의원 대상 GJC 관련 비공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강원개발공사와 GJC의 통폐합 건에 대한 집행부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도의회에서는 도가 의회에 제출한 ‘출자동의안’을 계기로 GJC의 자금 유동성 위기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강원개발공사와 중도개발공사의 통폐합 이슈로까지 번졌다.

이밖에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2025년 도정 주요업무 보고와 함께 조례안 24건, 동의안 3건, 기타 7건 등 총 34건의 안건이 처리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이 있다. 이는 김진태 지사가 지난해 말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정일섭 전 글로벌본부장을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도의원 징계와 관련된 윤리특별위원회도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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