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 사랑의 온도탑 5도 모자랐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도 온정 나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
최종 사랑의 온도탑 95.3도, 총 모금액 81억2,500만원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유계식)는 3일 도모금회 사무실에서 유계식 도모금회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문익기 강원일보 마케팅본부장(이사대우) 등 운영위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이 3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도모금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폐막식은 유계식 도모금회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문익기 강원일보 마케팅본부장 등 운영위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경과 보고, 감사인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계식 회장은 “목표했던 100도에는 다다르지 못했지만,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아주신 따뜻한 온정으로 95.3도를 기록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도민과 기업 등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85억3,000만원이었지만 최종 모금액은 81억2,500만원을 기록하며 사랑의 온도탑은 최종 95.3도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도모금회는 지속적인 경기상황 악화에 따른 개인 및 소상공인의 기부감소와 정국 혼란, 고향사랑기부제의 영향 등이 기부 위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금된 모금액은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 안전한 일상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강화 지원 등 4대 지원 목표에 따라 도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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