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2025 봄내 기해동행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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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1일 전시회 개막시…100여명 참석해 성화
- 다양한 장르 작품 30여점 전시, 2월5일까지 계속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1959년 기해년(己亥年)생 들이 마련한 '2025봄내기행동행전'이 지난 31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이번전시는 5일까지 열린다. 박승선기자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봄내 기해 동행전’ 개막식이 지난달 31일 춘천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참여작가인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박종서 춘천예총회장, 김덕림 춘천미술협회장, 오일주 춘천교육삼락회장, 임근우 강원대 교수, 구자근·김광남 원로작가 등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막식은 축하공연, 인사말, 전시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대영 회장은 “5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개인의 경험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이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랜기간 전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전시가 많은 분들에게 새해의 따뜻한 인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1959년 기해년(己亥年)생 들이 마련한 '2025봄내기행동행전'이 지난 31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이번전시는 5일까지 열린다. 박승선기자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참여작가들이) 기해년 친구들이다. 이들의 예술적 시도가 자랑스럽다”며 ”오늘 개막식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전시를 준비한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힘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벌써 여섯번째 전시를 하게 됐다고 하니 스스로도 놀랐다. 이렇게 동행할 수 있어 즐겁고 기쁘다”며 “(작품을 준비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봄내 기해 동행전’은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959년 기해년(己亥年) 동갑내기 15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전시로, 을사년(乙巳年) 청사의 해를 맞아 ‘신의’에 ‘어짐’을 더하고, 예술로 온 누리에 풍요로움을 전한다는 뜻을 담아냈다고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1959년 기해년(己亥年)생 들이 마련한 '2025봄내기행동행전'이 지난 31일 춘천미술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이번전시는 5일까지 열린다. 박승선기자

한편 이번 전시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출품한 두 개의 다리를 동시에 포착한 독특한 구도의 사진작품 ‘연결’을 비롯해 동양화와 서양화, 민화, 조각, 목각,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 30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5일까지 이어진다.

◇참여작가=△권매화 △권석민 △김대영 △박진오 △백은주 △오홍택 △육동한 △윤혜숙 △이면우 △이상돈 △이형재 △장흥균 △허남욱 △허인구 △황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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