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제군이 각종 지원에 나선다.
우선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이율 1%로 최대 5년 동안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대출을 추진한다. 군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8억원(575건) 규모를 지원해 68억원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줬다. 대출 희망자는 3일부터 28일까지 금융기관을 방문해 가능여부를 확인한 뒤 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연 1% 금리로 2,000만원까지 2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제사랑상품권, 인제채워드림카드를 운영하며 가맹점에 수수료를 지원한다. 인제채워드림카드 결제로 인해 발생하는 카드 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대납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는 군장병 우대업소, 착한가격 업소도 지원한다. 결제시 군장병에게 인제사랑상품권 혜택을 제공하는 외식업, 숙박업, 민박업, 이‧미용업, 노래연습장, PC방 등 ‘군장병 우대 업소’에 환급액(결제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해 준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에는 32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군은 전통시장 화재 공제, 저소득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접경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선미 군경제산업과장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