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춘천영화제가 올해 일정을 공개하고, 출품작 공모에 나섰다. 2025 춘천영화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춘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는 다음달 25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한국단편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으로 경쟁·비경쟁 부문 모두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상관없이 출품 가능하다. 경쟁부문(한국단편경쟁)은 상영시간 60분 미만의 단편영화를 출품할 수 있으며, 비경쟁 부문은 상영시간에 상관없이 출품할 수 있다.
영화제는 ‘다행희야’ 참가작도 함께 모집한다. 춘천영화제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공모전 다행희야(치매가 있지만 다양한 행복과 희망 이야기)는 치매를 소재로 한 장‧단편 영화를 공모한다. 공모작은 2022~2025년 사이 제작된 영화로 극장개봉 했거나, OTT 플랫폼에 공개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춘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 한국단편경쟁 본선진출작과 ‘다.행.희.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대상(1편)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심사위원상 2편에는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다행희야최우수상(은초롱상·1편)에는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물망초상·2편)에는 상금 1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