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폐광지역 도계읍 일원에 반려동물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밍 공모를 통해 ‘펫 패밀리파크’로 명칭을 선정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명칭 공모전의 최우수 명칭은 폐광지역 도계가 석탄산업에서 의료, 관광, 대학도시로의 산업전환에 따른 관광의 한 축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관광산업을 추진한다는 의미로 지역(도계)과 펫(반려동물)과 패밀리(가족)를 함께 아우르고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도계 펫 패밀리파크’가 뽑혔다.
우수상, 장려상에는 ‘도계 펫파크(Dogye Pet Park)’, 수소도시와 반려동물을 접목한 ‘H2(하이) 삼척 펫밀리파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6건이 접수돼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특허청 상표 가능여부 조사를 거쳐 최종 심사했고, 최우수상 제안자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에는 30만원의 삼척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폐광지역 도계와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동시에 연상시키는 상징성을 띤 명칭, 삼척만의 차별화된 창의성을 가진 명칭,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홍보의 용이성을 내포한 명칭을 선정했다”며 “도계 펫 패밀리파크가 국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려동물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들의 이해와 반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아카데미 개최,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명품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