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교육청 ‘미래교육과·미래학교지원과’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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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력담당관·미래학교추진단 폐지 … 3월 1일부터 개편안 시행

강원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한시 기구로 운영돼 온 미래학력담당관과 미래학교추진단을 폐지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정책국 산하에 ‘미래교육과’, 행정국 산하에 ‘미래학교지원과’를 신설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부교육감 직속으로 한시 운영되던 미래학력담당관과 미래학교추진단은 폐지되며, 해당 기능은 정책국과 행정국으로 각각 이관된다.

이번 개편은 한시 기구 종료 및 교육청 내 3국 체제의 기능을 통합·정비하기 위한 조치 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책국 산하에는 기존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지원과에 ‘미래교육과’가 추가돼 4개 과 체제로 운영된다. 행정국은 기존 총무과, 예산과, 행정과, 시설과에 ‘미래학교지원과’가 신설돼 5개 과 체제로 개편된다. 교육국은 4개 과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미래교육과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력 분석,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교육혁신, 국제교류 등을 담당한다. 미래학교지원과는 학교복합시설, 강원형 학교 개축, 공간재구조화 등의 업무를 맡는다.

미래학력담당관(과장급)은 미래교육과장으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미래학교지원과장으로 변경되며, 관련 규정도 이에 맞춰 정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교육행정의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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