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초교 3학년부터 공부력 키운다 … 강원교육청 ‘초·공·학’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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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이 ‘공부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 공부힘 기르는 학급 만들기’(초·공·학) 정책을 첫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1학기부터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200개 학급을 선정해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 및 방과후·방학 중 교과 보충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마음껏 펼치는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 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교과 보충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교육멘토링 운영 △방학 중 채움·도약·이음학기 운영 △초·공·쌤 지원 △학부모 정책설명회 운영 등이다.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국어·수학·영어 중심의 맞춤형 교과 보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 채움·도약·이음학기를 지정해 교과 보충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습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높이고, 연중 공백없는 공교육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초·공·학 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정책설명회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탁진원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시기는 문해력과 수리력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중·고교 및 평생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결정적 시기”라면서 “도교육청은 초·공·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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