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을 찾는 세계 관광객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정선아리랑 배우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 ‘중화 시장 인플루언서 초청 투어’를 통해 정선아리랑 배우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중화 시장 인플루언서 초청 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20일 정선 아리샘터에서 이슬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단원과 함께 정선아리랑의 유래와 긴 아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소절씩 노래를 번갈아 부르고, 마치 게임처럼 긴 아리랑의 호흡을 따라하며, 참가자들은 정선아리랑을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또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 후에는 아리랑박물관에서 자신들이 배운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 배경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이후 다양한 국가에서 정선 관광에 대한 높은 참여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 배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더 많은 국가에서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