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 최대 축산단지 인 철원군이 설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1, 22일 이틀간 지역 내 양돈농가에 소독약품 2톤과 방역복 4,200벌을 나눠주고 농가들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 및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철원군은 도내 최대 양돈지역으로 60여개 농가에서 도내 전체 사육량의 30%에 달하는 16만여 마리 안팎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11월에 처음으로 ASF가 발생해 5,000여마리를 살처분 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이후 지난해까지 3차례의 ASF가 발생해 모두 1만4,000여마리를 살처분 하는 등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
이현종 군수는 "긴 설 연휴를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양돈농가에서도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축질병 예방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 내 주요 진입도로에 거점소독소 및 통제초소를 운영,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 및 세척 등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