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 곰취축제 등 올해 양구군의 대표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양구의 대표 봄축제로 올해 22주년을 맞는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곰취축제에는 지난해 8만여 명이 방문해 7,000박스(7톤)의 곰취가 완판되기도 했다.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6월13, 14일 이틀간 열린다. 6·25 전쟁 당시 해병대의 전공을 기념하고 도솔산지구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웅을 추모하며 살아계신 호국영웅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는 8월29~31일 열리며 예술공연, 퍼포먼스, 이벤트, 전시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양록제는 10월17, 18일 이틀간 민·군·관이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하며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체육 경기, 민속경기, 경품행사 등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리며 양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한 대표 농특산물 축제다. 지난해 축제기간을 이틀에서 사흘로 늘려 개최하면서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흥원 군수는 “올해 양구의 대표 축제를 통해 양구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면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