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야구소트볼협회를 이끌 새 수장에 정종균(53·사진) 탑 인테리어 대표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월 16일부터 2029년 1월 대의원총회까지 4년이다.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9일 춘천 송암동 의암야구장에서 진행된 선거 결과 기호 1번 정종균 후보가 총 유효 투표수 134표 가운데 56표(42%)로 가장 많은 득표를 하면서 새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신대호후보 37표(27%), 기호 2번 최택식후보 22표(16%), 기호4번 최인규후보 19표(14%)를 각각 획득했다.
정종균 회장 당선인은 춘천 출신으로 서상초 강서중 강원사대부고를 졸업했다. 2004년부터 20년째 야구를 즐기는 생활체육 야구인이자 심판위원이다. 주말리그 야우원 소속이며 야간리그에서는 춘천와이번스를 거쳐 춘천키움히어로즈에서 활동중이다. 이번 선거에서 고구마섬 야구장 조명탑 순차설치 및 실내야구연습장 신축 등 시설 유지 보강, 호반리그 및 소양강배 야구대회 등 토너먼트 대회 활성화, 회원 가족(여성 아동) 지역 관광시설 할인 제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