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백신 아동문학가의 동화 ‘달나라에 도깨비가 산다’가 청소년출판협의회 추천 2025년 초등학교 5학년 필독서에 선정됐다.
청소년출판협의회는 2025년 초등 5년 추천도서에 ‘달나라에 도깨비가 산다’를 비롯한 12권의 추천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어·사회 부문 추천작인 ‘달나라에 도깨비가 산다’는 다문화가정을 소재로 동화의 세계를 확장, 아동문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강릉 출신 김백신 작가는 1994년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됐다. 춘천문인협회장, 춘천여성문학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강원여성문학상, 강원공무원문학상, 강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달나라 토끼가 변한 것일지도 모르는 도깨비 알비노를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만나보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