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문인협회 ‘2025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연희 제33대 강원문인협회장 취임

◇강원문인협회가 지난 17일 도경제진흥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원문인협회는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 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학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로, 원강수 원주시장,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18개 시·군회원 160여 명이 참석했다.

가야금 연주자 율리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피기춘·전영숙 낭송가의 축시 낭송과 도종환 시인의 문학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도종환 시인은 ‘시에서 실을 묻다’를 주제로 강원 문인들과 문학의 가치와 방향을 조명했다.

◇(사진 왼쪽부터)이연희 제33대 강원문인협회장과 남진원 제32대 회장.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남진원 제32대 회장이 이연희 제33대 회장에게 신임 회장직을 이임했다. 이 신임회장의 임기는 임기는 2년 간이며, 연임 가능하다. 지난 2021년부터 강원문인협회를 이끈 남 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김진태 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엄창섭 시인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날 도문인협회는 2024년 사업결산 보고 및 2025년 사업예산 승인을 진행했으며, 공석인 협회 감사와 번역분과·아동분과 부회장 보궐 선거도 함께 실시했다.

이연희 신임 회장은 “ 공약으로 내세운 지부 및 단체의 기획공모사업을 비롯한 역점프로젝트를 새해 부터 추진해 나가겠다”며 “강원이 대한민국 문학의 중심 교류의 장이 되도록 회원간 화합과 각 장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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