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수 수필가(구인문학회장)가 종합문예지 ‘현대계간문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계간문학은 최근 심사를 거쳐 통권 제34권 가을호에 이 수필가의 평론 ‘김유정의 수필세계 조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이복수 박사는 이미 평론과 칼럼 다수를 써왔지만 등단의 과정을 제대로 거치고자 본 문예지에 추대했다”며 “평론은 김유정의 작품 세계와 생애를 논리 정연하게 정리해 김유정의 모든 작품을 탐독하는 듯 하다”고 평했다.
이복수 수필가는 2005년 수필시대로 등단한 후 수필집 ‘유년의 바다’, ‘아침못의 사계’ 등을 펴냈다. 한림성심대 지방행정과 교수를 역임한 그는 현재 구인문학회장 및 강원수필문학회 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5년부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서 문예창작반 지도강사로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복수 수필가는 “미지의 한 사람의 생애에 사상과 그의 작품 세계를 탐색하고 천착하는 작업은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좋은 평론을 위한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